이 땅에서 하늘 시민답게 살아가는 법
하나님의 부르심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늘 시민권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문화와 법도를 드러내면서 살아야 할 책무를 가진 영광스러운 존재들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빌립보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 주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죽음의 가능성이 있는 감옥 속에서도 바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자신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중요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빌립보 교인들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가 그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느냐는 문제가 더 중요했습니다(1:19-26).이것은 죽음을 초월한 신앙과, 성도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는 간증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고난을 받으면서도 감옥 밖의 성도들에게 고난이 있음을 알고 그들을 위로하고 권면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은 감옥 안에 있으나 밖에 있으나, 빌립보 교인들처럼 사회적으로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나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서나, 고난의 종류가 다를 뿐 고난을 받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그리스도인다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생활을 의미할 뿐 아니라, 복음 때문에 고난을 감수하는 생활 또한 의미합니다.
빌립보서에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자세와 생활 자세, 그리고 일하는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승리로 살아가는 놀라운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주은총목사는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석사를 마친 후,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녀는 또한 여성으로는 드물게 맨 몸으로 전주 꿈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여, 도전과 모험의 길을 걷고 있다. 저서로는 <아, 행복한 사람아>(쿰란), <딸아, 너의 결혼은 지금 행복하니?> (쿰란), <주의 영광을 보리라-여관방 203호에 세워진 교회>(누가출판사)등이 있다. <거인공포증을 신앙으로 극복하라> (담장너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