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홈서는 엘고스 사람 나홈이 기록한 예언서입니다.
나홈'이라는 말은 긍휼, 자비 혹은 위로 자로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요청되고 자비가 요청되고 위로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기에 하나님의 선지자의 이름이 주는 뜻을 깊이 새겨야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시는 예언에는 긍휼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니느웨는 500년 이상 강력한 통치권을 발휘한 서아시아를 지배했던 큰 성입니다.
여러 세대를 거쳐 성을 거대하게 건축함으로서 인해서 그들의 죄는 교만한 죄었습니다.
바벨론은 세속의 도시의 상징으로 하나님께 대항한 죄목으로 지적되지만 니느웨성은 인간의 폭력, 자기의 근육, 자기의 힘을 자랑하고 또 정복한 정복의 상징으로 이웃에 대항하는, 형제를 괴롭히는 도시의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하나님께 대항한 죄를 범했다면 니느웨는 하나님의 백성인 형제들을 괴롭히는 폭군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나홈 서지자는 포로 되어 있는 유다를 위로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성품에서부터 시작하여 소망을 안겨 줍니다.
유다가 비록 포로 되어 있으나 하나님의 성품으로 보아 언제까지나 원수에게 버려두지 않고 반드시 구원하여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라는 것이 나홈에서의 메시지입니다.
요나서와의 차이점은 요나서는 하나님의 자비가 어떠함을 보여 주고 나홈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엄위를 보여줍니다.
주은총목사는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석사를 마친 후,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녀는 또한 여성으로는 드물게 맨 몸으로 전주 꿈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여, 도전과 모험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CBS <새롭게 하소서>에 방송이 되었으며, 저서로는 <아, 행복한 사람아>(쿰란), <딸아, 너의 결혼은 지금 행복하니?> (쿰란), <주의 영광을 보리라-여관방 203호에 세워진 교회>(누가출판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