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는 북쪽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할 것을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것은 앞으로도 말하겠거니와 북쪽의 멸망을 말한 것은 남쪽 유다의 깨우침을 위하여서 였다. 그러나 회개가 없는 유다를 보고 그는 슬퍼하며 애통했다. (1:8,9)
특별히 선지자는 남쪽 유다의 세 계층의 지도자, 즉, 관원들과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부패와 타락을 지적하면서 그들로 인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이 멀지 않을 것을 경고했다. 그 내용들은 모두 심판이 가까움을 선포하는 말로 시작되었으나 그 나중은 모두 큰 소망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난다. 거기에는 남은 자의 회복이 있고 메시야의 구원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의 승리와 남은자 들의 완전한 구원이 선포되어 있다.
영적인 새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혈통적인 육신의 나라는 무너져야 했고 새 이스라엘을 얻기 위해서는 옛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야 했다. 새 예루살렘을 맞기 위해서는 옛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야 했다. 새 예루살렘을 맞기 위해서는 옛 예루살렘은 파멸되어야 할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또 미가서의 내용을 보면 다른 어떤 선지자보다 도덕 윤리적인 교훈이 비교적 좀더 강조된 것을 본다. '가진자'들의 무한한 탐심과 '없는자'들에 대한 착취와 학대를 위시하여 통치자들의 불의와 탈취가 선지자의 공격의 대상이었다. 물론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타락도 신랄히 지적되었다.
시대가 흔들려도 끝까지 사명을 지킨 사람 미가! 환경이 바뀌어도 자기 길을 가는 사람 미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 미가! 훗날 예레미야와 예수님으로부터 칭찬들었던 사람 미가! 고통당하는 이 시대 남성들이여! 미가를 배우자! 미가를 통하여 승리하는 비결을 배우자!
지도자들의 타락상과 하나님의 계획, 회개하는 심령들, 좌절하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의 약속, 성도들을 통하여 축복하시려는 하나님 등 어려운 시대에 포기하지 않는 미가를 통해 하나님의 신선한 위로가 넘치기를 축복한다.
주은총목사는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석사를 마친 후,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녀는 또한 여성으로는 드물게 맨 몸으로 전주 꿈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여, 도전과 모험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CBS <새롭게 하소서>에 방송이 되었으며, 저서로는 <아, 행복한 사람아>(쿰란), <딸아, 너의 결혼은 지금 행복하니?> (쿰란), <주의 영광을 보리라-여관방 203호에 세워진 교회>(누가출판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