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영광을 보리라(1)
하나님은 나의 기적이 되어 주셨다. 내 나이 14살에 어머니를 만나게 하시고, 아버지가 목사님이 되게 하셨다. 너무나 가난하여, 돈이 없는 처지에, 여관방에서 2년을 보냈지만, 하나님은 그 여관방 203호에 교회를 개척하게 하시고,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셨다. 아마, 대한민국 그 어디를 찾아봐도, 여관방에 교회를 개척한 교회는 없을 것이다. 감자탕교회, 깡통교회는 들어봤어도, 가진 것이 없어 여관방에 교회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하나님의 손길은 정말 위대하였다. 여관방 203호에 세운 교회를 살아남게 하시고, 나를 주의 길로 갈 수 있게끔 친히 배려하셨다. 그런 엄청나고 꿈같은 일들이 단 번에 펼쳐지게 하시더니, 하나님은 나를 또 다시 광야로 몰아넣으시고, 돌아오게 하셨다. 이 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