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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랴를 위한 축제

주은총 | 담장너머 | 20,000원 구매
0 0 152 60 0 1 2024-09-10
정문에 서명하지 않고 자신의 캐비닛에 넣었다. 이 검사는 이후 정기인사 기간에 맞춰 타 지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물론 원칙대로라면 옮길 시기가 아니었지만 그는 군소리 없이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그 검사의 자리에는 임관한 지 몇 년 되지 않은 ‘초짜검사’가 배치됐다. 얼마 뒤 부장검사가 직접 작성하고 서명한 ‘불기소 결정문’이 그 초임검사에게 던져졌다. 초임검사는 말없이 불기소결정문에 서명하고 사건은 불기소 처리됐다. 하나의 사건에 ‘기소결정문’과 ‘불기소결정문’이 공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부당 지시를 받은 초임검사도, 기소결정을 내렸다는 이유로 자리를 옮긴 검사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이의제기도 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어쩌다 한 번’ 벌어지는..

그리스도의 참된 일꾼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1,488 17 0 17 2023-11-16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자기의 제자인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입니다. 그때 디모데는 에베소교회에서 사역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교회 상황은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교회에 대한 핍박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고 때마침 로마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네로 황제는 그 사건이 기독교인의 짓이라고 단정짓고 대대적인 핍박을 지시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어가자 바울은 자신의 순교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감지하고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딤후4;6) 마지막 편지를 보냅니다. 사도바울은 복음 즉, 구원의 좋은 소식을 충성스럽게 전달하려고 자신과 같은 충성된 사역자 <디모데>에게 부탁을 합니다.

사탄의 정체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1,119 13 0 24 2023-12-12
사탄이란 말은 원래 ‘대적자’라는 뜻인데 마귀란 ‘중상자’, ‘비방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악령은 천사장 루스벨이 자기의 지위와 분수와 본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 위치에 올라가려 하다가 하나님에게 쫓겨나 천사장 위치에서 사탄이 되었습니다. 하와는 에덴 동산 중앙에 있던 나무의 비밀이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동산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싶은 강한 욕망이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부정한 사탄은 하와로 하여금 틈을 주지 않습니다. 이제 사탄은 하와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무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통치권 안의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고, 사탄, 자신의..

에녹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1,103 15 0 14 2023-12-14
산속의 성자는 혼자서 세상과 등지고, 처자식 먹여 살릴 책임 없이 산속에서 수도하며 맑은 물 마셔 가면서 수도를 합니다. 그런데 가정 속의 에녹은 어떠하였을까요? 그는 많은 자녀를 거느린 가장들이 당하는 그 수고와 고난을 같이 겪은 사람이었습니다. 밤과 낮으로 복잡한 세상에서 피곤하게 수고로이 일해야 했던 한 가정의 아버지였죠. 참 신앙이란 특별한 생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의 평범한 생활 중에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를 찾아야 하죠. 에녹은 가정에 충실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았습니다. 믿음 생활이 변함이 없고 흔들림이 없는 에녹. 그래서 에녹을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입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셨겠습니까?

기쁨의 빌립보서

주은총 | 담장너머 | 5,900원 구매
0 0 129 21 0 6 2023-04-14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바울은 평안하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이 기쁨의 편지를 쓴 것이 아닙니다. 그는 로마의 감옥 안에서 이 편지를 썼습니다. 하늘의 기쁨이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환난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믿음의 승리를 경험하고 그리스도를 얘기하려면 우리 안에 그런 삶의 근거가 되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비록 감옥에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그 마음속에는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기쁨, 부당한 대우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속에서 넘쳐나는 기쁨 때문에 모든 것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바울의 이 편지를 받는 우리에게도 그러한 기쁨이..

천국과 지옥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91 15 0 8 2023-08-20
부자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죽었습니다. 그의 장례식은 장엄했으며 그의 영구는 긴 행렬이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는 사실상 그의 죽음에서 혼자였으며 그의 영혼이 찾아간 곳은 지옥이었습니다. 부자의 장례식과는 반대로 나사로는 무연고 장례로 시청이나 구청에서 나와서 그의 시체를 간단하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그 순간. 상황은 바로 역전이 되죠. 나사로는 홀로 쓸쓸하게 죽었지만 그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으며 천사들을 시켜서 그를 아브라함 품으로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하며 영원한 안식을 얻었습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운명의 상태는 죽을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니예요. 죽을 때 결정..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갈렙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110 18 0 9 2023-08-22
믿음과 건강을 잘 관리한 사람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45년을 기다려 85세가 되어서야 그 땅을 얻었습니다. 45년이 지난 어느 날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그 땅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믿음과 건강을 잘 관리했죠. 중간에 믿음을 잃고 세상의 유혹을 받아 탕자처럼 살면 언약으로 받은 축복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만일 갈렙이 중간에 믿음에서 떠나 방탕하게 살았다면 그 땅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당신은 놋성벽 쇠기둥입니다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115 11 0 4 2023-08-26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때 예레미야의 반응은, "나는 아이입니다. 도저히 그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나는 말할 줄도 모릅니다." 하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너는 어린아이라고 하지 말라. 너는 할 수 없다고 하지 말라. 맞다. 너는 어린아이와 같고, 너는 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렘 1:8)그러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을 할 줄 모르는 ‘아이’와 같은 예레미야를 유다 왕과 족장과 제사장과 백성 앞에서 강하고 견고하게 만들겠다는 하나님의 각오가 나와 있습니다.

라합과 살몬의 세기의 러브스토리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117 16 0 6 2023-08-28
과거를 개의치 않는 남편의 격려 그녀의 남편 살몬은 라합의 과거를 개의치 않았습니다. 라합은 믿음을 바탕으로 새 삶을 시작했지만 남편의 격려와 사랑이 그녀를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멸시에 익숙한 아웃사이더 중 아웃사이더, 늘 “저 여자는 몸을 파는 여자야”라는 소리를 들었던 라합. 그녀는 남편의 든든한지지 아래 이스라엘에 받아들여져, 새 신분으로 새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라합과 살몬은 이렇게 서로를 품어주며 믿음의 가문을 세웠습니다.

깨어짐의 영성

주은총 | 담장너머 | 1,100원 구매
0 0 76 15 0 3 2023-08-31
깨어짐의 원리를 모르면 귀한 그릇도 되지 못하고 진정한 축복도 못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큰 섭리와 섬세한 사랑을 알지 못한 채 낙심하거나 원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큰복을 받을 사람일수록 깨뜨리는 작업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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